양잠산물 스토리

잠업의 역사

양잠 이야기

우리나라 양잠의 시작은 "환단고기(桓檀古記)"에 4300여 년 전부터 뽕 심기와 누에치기를 장려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며, 2130여 년(B.C. 139) 전 실크로드를 따라 유럽제국과 일본 등지로 우리의 잠사 문화가 전파되었다.

우리나라는 이미 단군시대부터 뽕나무심기와 누에치기를 장려하였다는 환단고기의 기록이 있으며, 기후와 풍토가 뽕나무 성장에 적합하여 전국각지에 자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누에가 서식하기 좋은 자연여건이 이미 오래전에 형성된 것이다. 우리의 조상으로 여기는 동이족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누에치기를 한 유적이 많다고 하는 중국의 고대기록으로 볼 때, 중국의 잠업의 기원과 거의 같은 시기에 잠업이 태동한 것으로 보여 진다.

잠업은 국가에서 주요산업으로 고대부터 근대국가에 이르기까지 역대 통치자들은 국가경제를 위해 권잠정책을 적극 시행하였다. 현대국가가 수립된 이후에도 농촌의 부흥과 국가경제 발전에 필요한 중요산업으로 육성하며 장려하였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10대 무역 강국으로 성장하는 과정 초기에 절실하게 부족했던 외화를 마련하기 위해 잠업은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우리민족과 애환을 같이하여 온 잠업은 전통산업으로써 경제기반의 초석을 마련하는 등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룩하였다. 최근에는 친환경 농작물로써 바이오생명산업의 총아로 거듭나 기능성양잠건강산물로 주목받으며 국민건강증진과 미래생명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한잠사회에 문의가 있으십니까?